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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재벌가 자제와 소개팅했었다” 깜짝 고백 (미스터.리)

정혜진 기자
2025-02-28 09:39:42
‘모-던인물史 미스터.리’ (제공: TV CHOSUN)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대한민국 재벌가 여인들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여성 주식 부호 순위, 재벌가 가풍 비교는 물론 MC 한승연의 재벌가 소개팅 후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MC 이경규가 이끄는 ‘모-던인물史 미스터.리’는 한국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각계 전문가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해석으로 풀어내는 토크쇼다. 오늘 방송에는 대한민국 정·재계 유명 인사들의 이미지를 분석·코칭 해 온 이미지 컨설턴트 홍순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재벌가가 원하는 며느리, 사윗감 조건은 무엇일까. 재벌가를 중매한 결혼정보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명문대 출신의 의사, 검사, 변호사 등 이른바 ‘사짜’ 직업군이 재벌가에서는 오히려 환영받지 못한다는데. 이에 패널 김태현 변호사가 울컥하며 분노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한승연이 “재벌가 자제와 소개팅했었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승연의 숨겨진 에피소드와 함께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재벌가의 리얼스토리가 펼쳐진다.

한편 국내 여성 부호 순위 1~3위도 공개된다. 전부 삼성가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와 달리 현대가는 10위권 내에서도 이름을 찾아볼 수 없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삼성에 비해 현대는 가부장적인 가풍의 영향으로 여성의 경영 참여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현대가는 며느리들에게 가정 내 역할에 충실하며 조용한 내조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 “언제나 겸손하라”, “제삿날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참석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며느리 7계명’까지 존재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내조의 여왕’으로서 두 기업의 성장을 도운 삼성 창업주 이병철의 아내 박두을 여사와 현대 창업주 정주영의 아내 변중석 여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모두의 궁금증을 타파할 TV CHOSUN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의 ‘재벌가의 여인들 편’은 오늘(28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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