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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제이홉 신곡 ‘Sweet Dreams’ 단독 선공개

정혜진 기자
2025-03-04 14:13:56
(제공: 틱톡)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21세기 팝스타’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 일부를 7일에 걸쳐 단독 선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된 월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 첫날 밤 11시에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으며, 정식 음원은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Sweet Dreams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세레나데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하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 등에 13차례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글로벌 알앤비 아티스트다.

공개와 동시에 제이홉 공식 틱톡 계정의 프리세이브(Pre-Saves)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제이홉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서도 신곡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프리세이브 기능은 공개 예정인 앨범과 곡을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미리 추가하고 음원 플랫폼 공개 시 알림을 통해 팬들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틱톡에서 ‘제이홉' 또는 ‘sweet dreams’를 검색할 경우, 상단 배너를 통해 선공개 특별 페이지에 접속, 특별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에서도 선공개를 알리는 제이홉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공: 틱톡)

제이홉은 올 1월 24일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 2주 만에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돌파했다. 2월 기준 팔로워 수는 9백5십만으로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2023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틱톡과 함께 ‘2023 BTS FESTA'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틱톡에서 세 번째로 큰 뮤직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코리아 한국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매니저는 "제이홉이 공식 계정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넘어 전 세계에 발표되는 신곡의 독점 선공개까지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이미 전 세계 10억 사용자가 함께 음악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해석하고,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플랫폼이다. 특히 K-팝은 틱톡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음악 장르 중 하나로, #kpop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의 갯수만도 6천4백만 개에 이른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에게는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틱톡은 아티스트들이 컴백때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팬 스포트라이트’와 ‘몰입형 캠페인 허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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