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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이 위기에 빠진 전소민의 구원 투수로 나섰다.
어제(30일) 방송된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8회에서는 지송이(전소민 분)의 ‘빌런’ 전남편을 팩트 폭행하는 차현우(최다니엘 분)의 사이다 활약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현관에서 지송이의 아버지 지팔욱(이윤건 분)과 어머니 박미란(윤예희 분)까지 마주치며 예상치 못했던 강제 상견례 분위기로 이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지송이는 차현우와의 사이를 극구 부인했지만 지송이의 엄마는 그의 직업이 변호사라는 말에 재혼 사윗감으로 점 찍고 자신의 환갑 파티에 초대까지 하는 미친 실행력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지송이의 전남편이 등장하면서 로맨틱한 서사를 쌓아가고 있던 차현우와 지송이의 핑크빛 빌드업이 산산조각나는 듯했다.
지송이의 눈 앞에서 불륜을 저질러 놓고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꽃다발을 들고 집 앞에 찾아와 무릎을 꿇고 “다시 시작하자”는 뻔뻔한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폭발시켰다.
그 순간 완벽한 비주얼과 수트핏을 뽐내며 들어온 차현우는 프로 이혼 변호사답게 이혼 재판 결과를 바탕으로 한 팩트 폭행으로 전남편을 완벽 제압하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한편, 영상 말미 전남편 빌런 사건이 마무리되고 개운한 기분으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지송이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라진 여동생 지은규와 조카 제이지로 인해 불길함과 혼란에 휩싸이게 돼 과연 이들이 왜 말도 없이 잠적한 것인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이하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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