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작가의 섬세한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필에 의한 점묘기법으로 대형 캔버스를 완성하는 작가의 독특한 기법과 미학을 집중 조명한다. 국보 달항아리를 재해석한 작품과 최신작의 달항아리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점묘법의 새로운 가능성과 현대 미술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더리우 전속작가로 활동 중인 김영환 작가는 작품마다 점묘법 특유의 시각적 효과와 비엔나 환상파의 초현실적이고 상징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인물화 작업에서 사용했던 점묘에 의한 스푸마토 기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섬세한 묘사는 호흡을 멈춘 채 수없이 많은 점들을 세필로 찍어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점 하나하나가 쌓아 올린 세월과 인내의 흔적을 보여주며, 동시에 현대적인 미감과 철학적 깊이를 담아낸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료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한정수량으로 달항아리 디저트 음료 세트, 달항아리 포스터 만들기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에게 전시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더리우 아트사업부 송재경 상무, 메리츠증권 김경준 부장을 강사로 앞세워 미국 대선에 따른 ‘2025 트렌드 자산관리 세미나’를 12월 7일 전시 기간 중 진행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다과와 판화 작품 및 아트상품이 제공된다.
앞으로도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아트페어를 포함해 다양한 기획전시로 예술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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